**저희 이민업무 손님이 남겨주신 글입니다.
이웃들에게도 교통사고 나면 당황하지 말고 이렇게 하라고 알려드리고 싶다고...
이제 갓 운전을 시작한 19살 딸이 사고를 냈습니다.
저희 아이가 좌회전 차량을 들이받은 뒤 또 다른 차량과 충돌했습니다. 아이는 덜컥 겁이 나서 차에서 내려 두 차량의 운전자에게 연신 미안하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한테 전화를 했습니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습니다.
사고라고 말하니 아이가 다치지 않았나 걱정부터 들었습니다. 다행히 아이의 목소리는 다친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휴우...하나님 감사합니다!"
급하게 사고 경위를 듣고 아이에게는 상대방과 운전면허, 등록증, 보험증 등을 맞교환 하고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놓으라고 말했습니다. 새 차를 사준 뒤 블랙박스를 달아줬으니 사실 현장 사진을 찍어둘 필요도 없었습니다. 부랴부랴 현장에 도착해 보니 뽑은 지 채 한 달도 안된 차량의 앞 범퍼가 떨어져 나가고 후드가 찌그러졌습니다.
교통법 변호사 사무실에 연락했습니다.
아, 그런데 저희 아이에게는 잘못이 없다는 얘기를 하네요.
"아~니, 이게 웬일? 분명 우리 아이가 들이받았는데 잘못이 없다니...?"
이런 경우 비보호 좌회전이 무조건 잘못이라고 하네요.
우선 바디샵을 통해 차량을 토잉하도록 조치해주겠다고 하셨습니다.
바디샵에 차를 맡겨놓은 뒤 채 30분도 안돼서 렌트카가 도착해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한 달이 안돼서 차량 수리가 끝났고, 아이는 혹시 모를 후유증 때문에 병원에 다니게 했습니다.
6개월 뒤 보상금이 생각 보다 많이 나왔습니다.
사고 초동 단계부터 마무리 될 때까지 신속하고 깔끔하게 사고를 처리해주신 변호사님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Yewon Choi
Los Angeles, CA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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